[화순글로벌뉴스]
화순군의 도로 개통식행사를 내란으로 치러지는 대통령선거 일정과 맞물려 빈축을 사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보도자료를 통해 6월2일 해당도로를 개통한다고 알려왔다. 그런데 화순군 도시과에서는 6월4일 오전11시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내란계엄으로 온 국민이 6개월간 고통과 좌절의 시간속에 지내다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고 희망으로 취임식과 국정운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화순군은 탄핵으로 대선을 치루니 당선 즉시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고 취임식 절차가 진행되는줄 뻔히 알면서도 같은날 같은시간 대통령은 취임선서를하고, 화순군수는 도로개통식에 많은 군민들과 함께 참여했다.
의도적이 아니고 무지로 몰랐다 하더라도 시간을 몇시간만 늦쳐도 될 군정의 모양새가 웬지 탄핵정국과는 상반된 느낌이다.

4일 화순군 행사와 군수 일정에는 오후 특별한 계획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수 취임식 날 직원들이 취임식이 진행되는 시간에 관내행사장이나, 홍보캠페인 등으로 취임식장에 참석하지 않는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