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화순평화대사협의회(회장 변재영)에서는 개미산 아래에 자리 잡고있는 한국전쟁 전후 화순지역 민간인 희생자 추모탑에서 민간인으로 억울하게 희생 당하신 영령들을위로하기 위해 추모기도회를 개최했다.

송정섭 상임고문(화순가정교회 담임목사)의 꽃다발 봉정과 이영일 운영위원장이 6.25전쟁 당시 상황을 상세히 소개한후 청년평화대사들의 '통일의노래'제창으로 진행됐다.

추모기도회후 박송주 유족회 회장은 희생자 800분의 위패를 모신곳과 교육관을 안내하고 한국전쟁의 실상과 희생되신 분들의 참상을 전해주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젊은 청년들과 학생들이 참석해서 미래세대에게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고 지금까지 지켜온 조상님들 덕분에 평화로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상기 시키는 역사교육의 시간을 갖었다.

청년평화대사 회원들은 추모탑 주변 곳곳을 돌며 잡초제거와 주변청소를 하여, 충혼탑에 담긴 영령들의 영혼에 밝은 청년들의 마음을 담기도 하였다.